주보
2026년 8월 9일 일요일
말씀 본문
고린도후서 10장
말씀제목
교회 설립과 결석이 잦은 성도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팔팔(8월 8일)한 날이 지나는, 여름 더위에 안녕하신지요? 무척이나 더운 날씨, 빵빵하게 에어컨 바람 부는 지하철과, 사람 없는 무인 카페가 피난처입니다.
고린도후서 10장에서 바울은, 다시 한 번 냉철한 어조로 목소리를 바꿉니다.
바울을 향해 적대적인 사람들 때문일 것입니다.
"저희 말이 그 편지들은 중하고 힘이 있으나 그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말이 시원치 않다 하니" (10절)
이렇게 쉽게 말로 평가하는 사람들을 대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 같았으면, 아마 옥상으로 호출해서, 야구 방망이로 엉덩이를 엎드려 뻗쳐 상태에서 불이 나도록, 홈런을 때렸을 것 같은데,
그러나, 바울은 끝까지, 사랑의 마음으로 포용하고 훈육하는 아버지처럼, 육신적인 방법이 아닌, 영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바울은, 영적인 거인입니다.
사람마다, 견고한 진이 있습니다. 고집스럽고, 꺾이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깨어지지 않는 영역이 있습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또 그 말씀을 읽고, 듣고, 보지만, 여전히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 견고한 아집이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하나님일까요? 사람일까요?
결과는 불보듯 뻔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샅바를 쥐고 놓지 않는 사람은 뭘까요? 환도 뼈가 부러져야 할까요?
삶이 산산조각 깨어져야 할까요?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6)
선택지는 복종이냐? 불복종이냐? 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0 :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견고한 진을 깨부수는 건, 돌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느 보기에 답을 적으시겠습니까?
견고한 진을 깨뜨리시겠습니까? 아니면, 돌에 의해 가루가 되어 흩어지시겠습니까?
더운 여름 시원한 도전을 드려 봅니다.